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가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린 2023년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 ‘AOFAS(The American Orthopaedic Foot & Ankle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IFFAS AWARD)을 수상했다. AOFAS는 족부족관절 관련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학회로, 매년 미국에서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무지외반증에서 경피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과 개방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의 다기관 무작위 비교 연구’ 논문에서 경피적 절골술의 장점을 분석해 보고함으로써,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지외반증의 경피적 수술 방법은 최근 국내에 도입돼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 의료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족부족관절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경피적 절골술이 수술 상처 반흔이 작다는 장점 이외에 개방적 절골술 보다 수술 직후 통증이 적고 수술 후 더 양호한 제1중족족지관절 운동범위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며 “무지외반증 치료의 선택지를 높이는 데 도움
최기원 고려대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월 19~20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증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절골술을 이용한 사지 변형 교정 수술에서 virtual surgical simulation(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3D 프린팅을 접목하는 경우 절골술이 더 용이해지며 변형 교정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증례를 소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발목 변형 환자의 수술에서 virtual surgical simulation 프로그램을 활용한 최 교수는, 수술 전 필요한 교정 목표치를 예측하고 교정 후 상태를 시뮬레이션했다. 이후, 절골술 가이드와 절골면 삽입 블록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해 교정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후 엑스레이 상에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예측한 목표대로 발목 변형이 교정됨을 확인했다. 또한 이와 같은 증례를 참고해 교정 수술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다면 교정 수술은 더 용이해지고 정밀도도 높아져 더 좋은 수술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본 증례의 의의를 설명했다. 최 교수는 “환자에게 좋은 수술 결과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수술